공승연→김재영이 선사하는 힐링극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종합]

김희원 기자 2025. 7. 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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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제공



힐링 에너지를 가득 안은 드라마가 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채널A 새 토일극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배우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강솔 감독이 참석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 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이날 강솔 감독은 작품에 대해 “다른 사람의 여행을 대신해 주는 여름과 오구 엔터 사람들의 이야기다. 의뢰인들의 진정한 사연을 따라가면서 잃었던 마음속 조각을 찾아가는 치유와 성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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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의도인 만큼, 대본을 접한 배우들도 입을 모아 작품을 칭찬했다. 김재영은 “대본이 참 따뜻했다. 에피소드마다 소재는 다르지만 일상에서 경험할 법한 이야기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홍수현도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너무 힐링된다 싶었는데 촬영하니 더 힐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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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에서 공승연은 7년 연습 후 데뷔했으나 끝내 실패를 맛본 아이돌이자 5년 차 여행 리포터 강여름으로 분한다. 공승연은 친동생인 그룹 트와이스 정연으로부터 캐릭터에 대한 조언을 들었냐는 질문에 “말로 직접 전해주진 않았지만 함께 지내면서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들이 있고, 그런 부분을 도움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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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은 명문대 공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지만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영화과에 입학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 역을 맡았다. 김재영은 공승연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 “진도가 빠르지는 않고 서정적이고 사람다운 전개다. 둘이 알아가는 모습이 많이 있다”며 “승연이와 예전에 작품을 한 적이 있어서 같이 하기 편했다”고 말했다. 이에 공승연은 “나도 너무 편했고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을 확인하는 간질간질한 로맨스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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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포항, 진주, 부여 등 한국 지역부터 일본의 북해도까지 다양한 명소를 주제로 한다. 강 감독은 “어떤 한 도시가 기억에 남는다기보다는 각각 지역들의 개성이 기억에 남는다”며 “보시는 분들도 이 도시들을 다 한 번씩 다녀오셨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장소 선정 기준은 의뢰인들의 사연에 따라서 특별하게 고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들은 시즌2 소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솔 감독은 “제작사와 배우들은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드라마의 시즌은 전 시즌의 성공 여부가 중요하다. 일단 잘 되면 좋겠고, 시즌 1에서 시작해서 2에서 확실한 멜로 라인을 그릴 것 같다”고 점쳤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8월 2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김희원 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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