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센터백' 댄 번 "한국 더위에 걱정…박승수 적응 도울 것"

신서영 기자 2025. 7.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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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핵심 수비수 댄 번이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번은 먼저 "한국에 와서 영광이다. 한국에 초대된 점, 한국에서 경기하게 된 점이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내일 경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고 특히 더위와의 싸움이 걱정된다. 뉴캐슬은 시즌이 끝난 반면 K리그는 현재 시즌 중이기 때문에 날카로운 경기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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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번 / 사진=신서영 기자

[여의도=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핵심 수비수 댄 번이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뉴캐슬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른 뒤 내달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2차전에 나선다.

1892년 창단한 뉴캐슬은 133년의 역사를 가진 손에 꼽히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에는 프미이어리그(EPL) 5위를 기록했고, 리버풀을 꺾고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컵(카라바오컵) 정상에 올랐다.

뉴캐슬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캐슬은 이날(29일) 시리즈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과 함께 댄 번이 참석했다.

번은 먼저 "한국에 와서 영광이다. 한국에 초대된 점, 한국에서 경기하게 된 점이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내일 경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고 특히 더위와의 싸움이 걱정된다. 뉴캐슬은 시즌이 끝난 반면 K리그는 현재 시즌 중이기 때문에 날카로운 경기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캐슬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전날 입국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번은 "다른 지역에도 뉴캐슬의 팬이 많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뉴캐슬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팀에 합류한 2007년생 유망주 박승수에 대해서는 "첫 몇 주 동안은 어렵지 않을까 예상한다. 박승수는 새로 합류했지만 영국에서 팀과 함께 짧은 시간을 보낸 뒤 장거리 투어에 나섰다. 아직은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뉴캐슬 선수들이 박승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전했다.

이어 눈여겨본 한국 선수가 있느냐고 묻자 그는 "구체적으로 선수를 특정하긴 어렵다. 다만 팀 K리그는 우승 팀 감독, 리그에서 가장 잘나가는 선수로 명단을 꾸렸기 때문에 충분히 강팀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자기 자신만의 싸움이 중요하다. 특히 팀 K리그가 홈 팀인 만큼 관중들의 많은 지지를 받을 걸로 예상된다. 뉴캐슬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1992년생 센터백 번은 2024-2025시즌 공식전 46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선 37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2년 2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번은 팀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을 펼쳤고, 지난 5월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특히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선 전반 종료 직전 강한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뉴캐슬이 1954-195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이후 70년 만에 자국 대회에서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번은 "지난 시즌 정말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우승과 챔스 진출권 따낸 시즌이라 만족한다.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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