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尹 출석 불응 시 체포영장 등 강제수사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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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할 시 체포영장 청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희특검팀은 지난 21일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에 이날 오전 10시까지 특검 사무실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소환 통지서를 보낸 바 있다.
3번째 시도에서 서울구치소 측이 내란특검팀에 강제구인을 집행할 인력 파견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의 구속적부심 청구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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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본인 재판 및 특검 소환 일체 응하지 않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김건희 특검팀의 첫 소환 조사가 예정된 29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 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소환 조사에 불응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dt/20250729153527903kseh.jpg)
김건희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할 시 체포영장 청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홍주 특검보는 29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출석 요구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다시 송부했다”며 “이마저 응하지 않는다면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아무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출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나오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까지 김건희특검팀에 선임계를 내거나 조사에 대한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건희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출석 불응으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건희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출석 시 지난 2022년 3월 대선 당시 명태균씨로부터 공짜 여론조사를 받았는지 들여다보고 같은 해 6월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했는지에 대한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김건희특검팀은 지난 21일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에 이날 오전 10시까지 특검 사무실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소환 통지서를 보낸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청구한 영장이 발부되면서 지난 10일부터 구속된 상태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이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재판에 대해서도 3차례 출석하지 않았다. 내란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구속 뒤 3차례 강제구인 시도를 했지만 서울구치소 측이 난색을 표해 불발됐다.
3번째 시도에서 서울구치소 측이 내란특검팀에 강제구인을 집행할 인력 파견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의 구속적부심 청구로 중단됐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의 구속적부심사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심사는 기각됐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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