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안드니까…“자율주행택시, 일반택시보다 저렴해야”

김동용 기자 2025. 7. 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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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중 7명은 자율주행택시에 대해 일반 택시보다 저렴한 요금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4세 이상 휴대전화 사용자 3106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택시 이용 의향' 등을 설문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는 자율주행택시 요금에 대해 '일반 택시보다 싸야 한다'고 답했다.

자율주행택시 이용 의향을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 42%가 '이용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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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3106명 설문
응답자 70% "요금 더 싸야"
어릴수록 '이용 의향' 높아
서울시 심야 자율주행택시. 서울시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자율주행택시에 대해 일반 택시보다 저렴한 요금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4세 이상 휴대전화 사용자 3106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택시 이용 의향’ 등을 설문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는 자율주행택시 요금에 대해 ‘일반 택시보다 싸야 한다’고 답했다. 인건비가 들지 않아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취지다. ‘같은 요금이어야 한다’는 의견은 24%, ‘더 비싼 요금’은 6%에 그쳤다.

자율주행택시 이용 의향을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 42%가 ‘이용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 31%, ‘이용하고 싶지 않다’ 27% 순이었다. 4명 중 3명은 긍정적이거나 중립적 반응을 보인 것이다.

연령별 ‘이용해 보고 싶다’는 반응은 10·20대가 50% 내외, 30·40대는 40% 내외, 50·60대 이상은 30% 중반으로 차이가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44%)이 여성(39%)보다 이용 의향이 높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성과 디지털 친숙도에서 비롯된 차이”라고 해석했다.

이용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 응답)로 ‘새로운 기술 경험’(6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비대면 편의성’(30%), ‘심야·새벽에 이동할 때 안심’(24%), ‘난폭·불친절 걱정 없음’(23%),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저렴할 가능성’(2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성은 ‘비대면 편의성’(40%)과 ‘심야·새벽에 이동할 때 안심’(34%)을 많이 꼽았다.

‘이용하고 싶지 않다’나 ‘보통’을 택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운행사례가 부족해 신뢰 안 감’(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자율주행 기술력 부족’(48%),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대처 어려움’(45%)을 선택한 비율도 많아 아직은 기술 수준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율주행택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강남 지역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해 10개월째 무사고 운행 중이다. 평일 오후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3대가 운행되며 올해 7월까지 10만명 이상이 탑승했다. 현재는 안전을 위해 시험 운전자가 동승하고 있으며 최대 3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시범 운행 기간 요금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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