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뭐야? 이쪽으로 오는데?” 한강 괴생명체 목격담 시끌

이가영 기자 2025. 7. 29. 15: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서 괴생물체가 발견됐다. /유튜브 '정담스토리'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서 길이 약 10m에 달하는 정체불명의 거대한 생명체가 포착됐다.

낚시 유튜브 채널 ‘정담스토리’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7일 밤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밤낚시를 하던 도중 강물 안에서 수상한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A씨는 검은색의 굵고 긴 물체가 점점 자신 쪽으로 다가오자 당황한 목소리로 “뭐야 저거? 무섭다. 막 이쪽으로 오고 있어”라고 긴박한 목소리로 말했다. 결국 그는 낚시를 포기하고 자리를 떠났다.

A씨에 따르면 길고 거대한 물체가 수면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약 20분간 물속에서 헤엄을 쳤다. 길이는 대략 10m 정도로 추정되며 두께는 사람보다 더 두꺼운 수준이었다고 한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서 밤낚시를 하던 도중 길이 약 10m에 달하는 괴생명체가 포착됐다. /유튜브 '정담스토리'

A씨는 “지난 7일은 폭우가 내리기 전이어서 부유물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정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물체였다. 낚시를 수십 년 다녔지만 이런 물체는 처음 본다”고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일부는 “저건 수달이다. 머리를 내밀었다가 들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수달 여러 마리가 무리 지어 다녔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반면 “수달이라면 머리를 자주 내밀고 움직임도 더 경쾌했을 것이다” “20분간 똑같은 패턴으로 유영하는 건 무리다” 등 반박하는 이들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한강에 누군가 키우던 애완 악어를 방류한 것 같다”거나 “비단뱀 같다. 비단뱀은 다 자라면 10m 가까이 큰다”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2022년에도 한강에서 유사한 크기의 괴생명체가 수영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져 화제가 됐다. 당시 괴생명체의 정체가 부표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