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탈교 선언' 강지섭, 활동중단 2년만 정면돌파…'나락까지 간 삶' 고백 [MD이슈]

강다윤 기자 2025. 7. 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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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섭/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JMS 신도라는 의혹을 받았던 배우 강지섭이 활동 중단 2년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오은영 스테이' 6회 말미에는 다른 아픔을 품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용기 있게 꺼내놓으며 진정한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강지섭이 참가자로 등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강지섭은 과거 JMS 신도라는 의혹을 받은 뒤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예고편에서 강지섭은 "이 방송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하고 이제 더 이상 언급은 안 할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강지섭은 "워낙에 그 단체는 나간 사람들이 사탄화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자를 몇 명 갖다 바쳤냐", "남자들은 거의 돈으로 1억 원 이상(바쳤다)"며 내부 사정을 폭로했다.

신도들에 대해서는 "엘리트들이 되게 많았다"며 아이비리그 수재까지 있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은영이 "학력 위조 아니냐. 진짜로?"라고 되묻자 강지섭은 "거기 특징을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강지섭이 예고편을 통해 억울한 심경과 해당 종교의 실체, 나락까지 간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한 만큼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내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N '오은영 스테이'/MBN '오은영 스테이' 방송 캡처

앞서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대한민국 현대사 속 '메시아'들과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추적하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1~3회에서는 JMS 총재 정명석을 다뤄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022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를 통해 공개된 자택 내 예수초상화가 JMS에서 사용하는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정명석의 생일인 2012년 3월 16일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이라는 글을 게재한 것 역시 의심을 피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당시 강지섭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강지섭이 과거 (JMS를) 일반 교회인 줄 알고 다닌 것은 맞지만 4~5년 전쯤부터 다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강지섭 역시 직접 장문의 글을 게재해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 애초 내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랐고 걱정했다. 다시 한번 아픔을 갖게 된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나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지섭은 "진작 버렸어야 할 거 왜 창고에 놔둬선…"이라며 JMS에서 사용하는 예수 초상화로 의심받은 액자를 부수고 폐기했음도 인증했다. 다만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강지섭은 개인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강지섭은 1981년 생으로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했다. 이후 '독신천하', 태양의 여자', '두 아내', '적도의 남자', '쇼핑왕 루이', '태종 이방원', '태풍의 신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JMS 신도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강지섭은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 2년 5개월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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