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철민 "이재명 정부 5년, 대전 미래 결정짓는 시기…겸손함으로 일하겠다"

조은솔 기자 2025. 7. 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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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42)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은 충청권 최연소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기존 정치문법을 넘어선 시각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재명 정부 5년은 대전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동구, 더 나아가 우리 대전이 충청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제시하고, 차근차근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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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현안, 국회의원에게 듣는다]
"도심융합특구 개발로 산업·문화·생활의 격↑…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충청권 메가시티·CTX-a 구축…'대전=장철민 보유 도시' 자랑될 수 있도록"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고 있다. 조은솔 기자

장철민(42)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은 충청권 최연소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기존 정치문법을 넘어선 시각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로서 대전 시정을 이끌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도 세운 상태다.

장 의원은 지난 1년을 '정치와 민주주의 모두가 흔들린 시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민주주의 자체가 휘청대고 여야 관계도 극단적 폭력적인 상황까지 치달으면서, 정치인으로서 일종의 자괴감과 고통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장 의원은 계엄 사태부터 이재명 대통령 당선까지 이어진 과정에 대해선 "우리가 숨 쉬듯 누리는 민주주의 소중함과 국민의 위대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온 뒤, 이제는 새로운 풍경에서 다시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새 정부 장관들과의 접촉을 늘리며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지방 대도시 도심에 고밀도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의 경우 특별법 통과 이후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지만, 확실한 재정 투입과 규제 특례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도심융합특구를 통해 대전 동구를 중심으로 대전 산업·문화·생활의 격을 확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지역 핵심 과제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꼽았다. 현재 대전역을 통과하는 열차가 하루 평균 200편에 달하는 상황에서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운행 횟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장 의원은 "지상 노선을 완전히 없애긴 어렵다"며 터널형 방음벽이나 태양광 패널, 녹지공원 등을 활용한 다양한 모델을 통해 도심 단절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신설될 기후에너지부와 연계해 시민 생활과 융합된 여러 아이디어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그는 산업 정책도 더 이상 중앙정부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이 주도할 시점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그 연장선에서 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법'은 충청권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조 원 규모의 금융·투자 지원 기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충청권산업투자공사는 이 대통령이 강조한 '5극 3특'의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축인 대전이 충청권 메가시티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이라며 "기존의 수도권 중심 금융지원 체계로 인해 충청권 소재 기업들이 겪어왔던 자금조달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주도의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향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비롯해 CTX-a를 통한 광역교통망 구축, 도심융합특구 마스터플랜 추진, 공공기관 2차 이전 재개 등 굵직한 지역 현안 과제들을 하나씩 현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이재명 정부 5년은 대전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동구, 더 나아가 우리 대전이 충청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제시하고, 차근차근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전은 장철민 보유 도시'라는 자랑이 절로 나올 수 있도록, 실력에 상응하는 겸손함으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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