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논란’ 김윤덕 국토 후보, 딸 전세금 6.5억 지원 증여세 회피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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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식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장녀에게 6억5000만원의 전세보증금을 현금으로 지원한 사실에 대해 "서민에 비해 일정한 혜택을 본 것"이라는 지적에 "그렇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수긍했다.
29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서민 주거 안정 대책을 책임질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수억 원을 자녀 전셋값으로 지원하면서 실수요자 대출은 규제하면 누가 공감하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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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식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장녀에게 6억5000만원의 전세보증금을 현금으로 지원한 사실에 대해 “서민에 비해 일정한 혜택을 본 것”이라는 지적에 “그렇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수긍했다.
29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서민 주거 안정 대책을 책임질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수억 원을 자녀 전셋값으로 지원하면서 실수요자 대출은 규제하면 누가 공감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겸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장녀는 직장생활 중이고 둘째와 셋째는 각각 취업 준비와 휴학 중으로 세 딸이 함께 서울에 살아야 할 형편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재산 신고 과정에서 장녀와의 금전 거래는 ‘채권·채무 관계’로 빌려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서울에 살아야 할 형편이 있는 건 후보자 딸만이 아니라 모든 청년이 마찬가지”라며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한편 전북 시민단체는 장관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이하 백지화공동행동)은 “김윤덕 후보자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공식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유치 제안부터 개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정치적·행정적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라면서 “매립조차 마무리되지 않은 새만금 부지를 무리하게 개최지로 정했고 농지관리기금 508억 원이 편법적으로 투입되는 등 계획성과 행정 원칙이 무너진 책임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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