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 시흥 시화호 거북섬에서 열린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5. 7. 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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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서 오는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윤진철 시흥시 균형발전국장은 "시화호 거북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해양스포츠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제전이 해양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고, 시흥시가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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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부터 나흘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요트·카누 등 정식 종목부터 플라이보드 체험까지...5만 명 운집 전망
윤진철 시흥시 균형발전국장 29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일정을 발표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서 오는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수도권 최초로 단독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시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시화호 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관람객 등 총 5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대회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식 종목으로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 3종(수영·사이클·달리기) 등 4개 부문이 채택됐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2111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 종목은 번외 경기로 열린다.

정식 경기 외에도 일반 시민 누구나 해양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해양 어드벤처 등 다양한 체험 종목에는 총 1만1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요트 투어와 보트 체험도 가능하며, 체험 참가 신청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공식 누리집 또는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참가자의 접근성과 체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상계류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 외적인 볼거리도 풍성하다. 개회식에는 가수 그렉과 윤하가 무대를 꾸미며 바다 엽서 그리기, 오행시 짓기, 수영장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9월2일 폐회식 무대는 자우림의 김윤아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함께 열린다. 시는 국내외 서핑 마니아들의 유입은 물론, 거북섬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북섬 상가 공실박람회'도 열린다.

시는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는 거북섬 해안 데크 구간과 주변 도로를 전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보행자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거북섬시흥시청역, 거북섬오이도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2개 노선도 운행된다. 자차 이용 방문객을 위해서는 행사장 인근 8개소 임시주차장(이비자타워, 아쿠아펫랜드, 보니타가 등)과 4곳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각 주차장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 버스도 운영된다.

윤진철 시흥시 균형발전국장은 "시화호 거북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해양스포츠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제전이 해양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고, 시흥시가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 안내문./사진제공=시흥시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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