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하우 “한국 팬 환대 영광, 팀K리그 과소평가 하지 않아”

[여의도=뉴스엔 김재민 기자]
하우 감독과 댄 번이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7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 더 포럼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경기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뉴캐슬은 오는 3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는 8월 3일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뉴캐슬의 방한은 창단 후 처음이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달성한 강호다. 본머스 시절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기자회견에는 하우 감독과 수비수 댄 번이 참석했다.
하우 감독은 "어제 저녁에 입국하고 호텔에 처음 나왔는데 더위에 놀랐다. 한국에서 강팀을 상대해 영광이다.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방한 소감을 밝혔다.
번은 "한국에서 경기하게 돼 특별하다. 2002년 월드컵 때 한국 축구를 처음 봤다. 내일 경기는 어려울 것 같고 더위와 싸워야 한다. K리그 선수들이 한창 시즌 중이기에 경기력도 날카로울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뉴캐슬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사진=에디 하우 감독, 댄 번)
※ 뉴캐슬 유나이티드 기자회견 일문일답
- 공항에 많은 인파가 모였다
▲ (감독) 장기간 비행으로 선수단이 지쳐있었는데 팬들이 많이 와서 영광이었다. 팬들이 반겨줘서 에너지를 얻었다. 팬들에게 감사하다.
(선수) 뉴캐슬 이외의 지역에도 팬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구단의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걸 알았다.
- 박승수를 영입했다
▲ (감독) 아직 활용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짧은 시간 있으면서 선수의 템포에는 긍정적인 느낌은 받았다. 팀에 남을지, 임대를 갈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한국이라는 좋은 축구 시장을 개척하는 데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선수) 첫 몇 주는 어려울 것이다. 장거리 투어를 다니고 있어서 아직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박승수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팀에 적응을 잘하도록 도울 것이다.
- 무더위 속 프리시즌 기용 계획은
▲ 체력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아스날 경기에서 뛰었던 선수는 회복이 필요해서 팀K리그보다는 토트넘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다가오는 리그 개막전에 더 집중하고 있다. 그것에 맞춰서 두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 알렉산데르 이삭의 상황
▲ 상황은 아직 달라진 게 없다. 아시아 투어를 돌면서 훈련을 하면서 수뇌부와 대화가 자주 이뤄지지 않고 있다.
- 단장, CEO 부재 속에서 이적시장
▲ 중요한 직책을 빨리 채우는 게 중요하지만 적임자를 찾는 게 더 중요하다. 이사진과 소통하고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인데 박승수의 출전 여부는
▲ 시간과 출전 기회를 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내일 출전은 선수는 물론 관중에게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코치진이 팁을 많이 주고 있지만, 적응기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평소처럼 하는 게 중요하다.
- 애런 램스데일의 영입설
▲ 루머는 사실이지만, 구단에서 밝힐 내용은 없다.
- 한국 축구 시장에 대한 인상은
▲ 솔직히 많이 경험해보진 않았다. 상업적 가치는 물론 실력도 출중하다. 아시아 국가에서 유럽에 진출하는 선수를 많이 봤다. 뉴캐슬은 아직 한국 기반의 스카우팅 시스템은 없지만 앞으로 강화하려 한다.
- 이삭이 구단에 요구하는 것을 받아줄 수 있는지
▲ 이삭과의 계약이 유지되고 있고, 이삭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을까 한다. 나는 이삭을 다가올 시즌에도 기용하고 싶지만, 최종 결정권이 내게 있는 게 아니라서 확답을 줄 수 없다.
- 이적시장 향후 계획은
▲ 이적시장에서 고려할 상황이 많다. 적절한 포지션에 적절한 선수가 적절한 가격에 들어와야 한다. 충동적인 오버페이는 피해야 한다. 선수단의 질과 양을 모두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팀 K리그에 대해 아는 바는
▲ (선수) 우승팀 감독과 가장 잘하는 선수를 모아 꾸렸기에 강할 것이다. 최근 셀틱, 아스날과의 경기를 치러 피로도를 이겨내야 하기에 자신과의 싸움도 있다. 팀 K리그가 홈 팀인 만큼 팬들의 응원을 많이 받을 것이다. 뉴캐슬 팬의 응원도 기대한다.
(감독) 댄 번의 답변이 훌륭했다. 상대팀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전술에 집중하겠다.
- 스벤 보트만의 부상
▲ 심각하진 않다. 스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팀 K리그 경기는 못 뛸 것이다. 토트넘전도 미지수다.
- 컵대회 우승과 대표팀 발탁, 지난 시즌의 소감
▲ (선수)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챔피언스리그는 2년 전에 뛴 경험이 있는데 더 좋은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 대표팀에서도 기회가 올 것이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겠다.
- 한국 팬들이 뉴캐슬에서 주목해주면 좋겠다는 선수는
▲ (감독) 옆에 있는 댄 번이다. 지난 시즌 웸블리에서도 골을 넣는 등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커리어에서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선수) 많다. 최근에 합류한 앤서니 엘랑가는 경험과 스피드가 좋다. 아스날전에서 득점한 제이콥 머피도 주목하라. 하비 반슨, 앤서니 고든 같은 훌륭한 선수들도 있다.
- 월드컵을 앞둔 시즌, 팀 내 분위기는
▲ 선수들은 분명히 월드컵 출전을 의식한다. 다만 선수들이 너무 장기적인 미래를 염려하기 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는 게 선수들의 발전에 더 도움이 돌 것이다.
- 박승수가 어떤 유형의 선수로 자라길 바라는가
▲ 포지션과 성향을 고려하면 손흥민처럼 자라면 좋겠다. 스피드와 결정력이 출중한 선수다. 손흥민은 누구나 우러러보는 선수이고 항상 미소 짓는 태도가 좋다. 박승수가 손흥민을 닮았으면 좋겠다.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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