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의 두 남자, 구준엽은 절절한 묘소 지킴이→왕소비는 초호화 결혼식

김주경 2025. 7.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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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과 부부의 연을 맺었던 두 남자의 대조되는 행보가 화제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지난 1998년 만나 연애했으나 주변의 반대로 1년 만에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10년의 결혼생활 끝에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20년간 간직하던 서희원의 전화번호로 그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끝에 지난 2022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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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주경 기자] 고(故) 서희원과 부부의 연을 맺었던 두 남자의 대조되는 행보가 화제다. 

서희원은 지난 2월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렸고, 이후 급성 폐렴으로 악화 48세의 나이로 일본에서 사망했다. 당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한국과 중화권 누리꾼들 모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지난 1998년 만나 연애했으나 주변의 반대로 1년 만에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10년의 결혼생활 끝에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20년간 간직하던 서희원의 전화번호로 그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끝에 지난 2022년 결혼했다. 당시 20년 만에 재회해 사랑을 이룬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냈다.

지난 27일 대만의 무더운 날씨 속에도 구준엽이 서희원의 묘를 매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에는 서희원의 묘비 사진이 공개돼 서희원을 향한 구준엽의 변치 않는 사랑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서희원의 빈소를 지키는 구준엽을 목격한 이들의 말에 따르면 구준엽은 묘소 앞 접이식 의자에 앉아 홀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와 반대로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는 서희원이 사망한 지 3개월 만인 지난 5월 호화스러운 재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18세 연하의 인플루언서 마소매로 200명 규모의 촬영팀을 고용하고, 다이아몬드가 박힌 웨딩드레스를 입어 과도한 사치스러움으로 누리꾼들이 비판을 받았다.

김주경 기자 kjk@tvreport.co.kr / 사진= 구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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