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으로 판별”…‘김건희 고가 목걸이 논란’ 특검, 바꿔치기 의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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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인척 주거지에서 압수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가 모조품인 것으로 판단했다.
29일 KBS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최근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주거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에 대한 정밀 감정을 실시한 결과 모조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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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목걸이 논란’을 일으킨 반클리프 아펠이 모조품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 KBS]](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mk/20250729142402877grll.png)
29일 KBS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최근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주거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에 대한 정밀 감정을 실시한 결과 모조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목걸이의 진품 가격은 6200만 원 상당이다.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진품을 숨기고 모조품을 김 여사 오빠 인척 집에 두는 방식으로 ‘알리바이’를 꾸몄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품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목걸이가 논란이 된 지 3년만에 김 여사 측이 돌연 ‘모조품’ 주장을 했고 공교롭게도 오빠의 처가에서 실물 모조품이 발견된 경위가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더욱이 영부인 첫 공식 외교 석상에 나서며 ‘모조품’을 착용했다는 주장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특검팀은 전일 친오빠 김 씨와 김 씨의 장모를 소환해 김 여사 목걸이의 출처와 구매 경로, 보관 경위 등을 조사했다. 특히 수사팀은 김 여사의 오빠 김 씨가 목걸이를 은닉하려 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거인멸 및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고가 목걸이 의혹’은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6월 윤 전 대통령 취임 뒤 첫 외국 순방이었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동행하면서 착용한 고가의 장신구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됐다.
김 여사가 나토 순방 때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각종 장신구는 윤 전 대통령 공직자 재산 신고에 드러나지 않아 공직자윤리법 위반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이에 당시 대통령실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최근 김 여사 측이 말을 바꿔 “순방 당시 장신구들은 모조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착용한 목걸이의 진품을 찾아 나서는 한편, 다음 달 6일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해 관련 경위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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