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한국이야 스페인이야'... 바르샤 등장에 광신도급 함성[현장 메모]

김성수 기자 2025. 7. 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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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내한했다.

한국의 바르셀로나 팬들은 마침내 마주한 선수들을 보고 엄청난 함성을 터뜨렸다.

경기 이틀 전인 29일 1시경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을 앞둔 가운데, 한 시간 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입국장에 운집했다.

선수들이 나올 때마다 한국의 바르셀로나 팬들은 엄청난 함성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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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내한했다. 한국의 바르셀로나 팬들은 마침내 마주한 선수들을 보고 엄청난 함성을 터뜨렸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바르셀로나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8월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내한 경기를 갖는다.

바르셀로나는 축구를 모르는 사람도 아는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이다. 과거 요한 크루이프, 디에고 마라도나, 호나우지뉴가 뛰었던 팀이자 리오넬 메시를 어린 시절부터 성장시켜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 만든 바로 그 팀.

메시가 떠난 이후 지금은 라민 야말을 필두로 페드리, 가비, 파우 쿠바르시 등 세계 최고 어린 재능을 보유한 것과 동시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발롱도르에 근접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건 단연 야말이다. 15세 290일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1군 데뷔를 한 야말은 17세의 나이에 지난 시즌 라리가 도움왕, 유로 2024 도움왕 등을 해냈다. 이외에 피파 올해의 팀,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 선정 등을 17세에 해내고 7월 18세가 됐다. 이미 메시, 손흥민 등 수많은 전설들이 '차기 축구 황제는 야말'이라고 얘기하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 기량. 어쩌면 최소 10년을 지배할 '넥스트 메시'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제시 린가드가 주장인 FC서울과 31일 경기한 이후 8월4일에는 대구로 내려가 대구FC와도 경기를 가진다. 비록 K리그1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놓인 대구지만 축구 열기가 뜨거운 곳이기에 가뜩이나 더울 8월 '대프리카' 대구의 날씨에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경기 이틀 전인 29일 1시경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을 앞둔 가운데, 한 시간 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입국장에 운집했다.

야말의 유니폼을 입은 한 팬은 "1시간을 기다렸다. 야말은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이고, 메시처럼 왼발을 쓴다. 왼발 특유의 움직임을 좋아하기도 한다"며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카탈루냐 말로 "사인해주세요"를 종이에 적어왔음을 보여줬다.

그는 이어 "31일 서울 경기를 보러 간다. 만약 사인을 받게 된다면 액자에 걸어 전시해 둘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오후 1시경 마침내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입국 게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주안 라포르타 회장을 필두로 야말, 프렝키 데용, 레반도프스키 등 슈퍼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라민 야말(왼쪽).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선수들이 나올 때마다 한국의 바르셀로나 팬들은 엄청난 함성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 열광적인 반응이 마치 열혈 신도들을 방불케 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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