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제약사 '외형·수익성' 모두 웃었다…2분기 실적 슈퍼위크, 녹십자 분기 최대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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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대웅제약(30일), 종근당·녹십자(8월 1일) 등 주요 제약사들이 이번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16일 존슨앤드존슨(J&J) 실적발표를 보면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 2분기 매출은 1억7900만달러(약 2500억원)로 전년 동기 6900만달러보다 159% 증가했다.
녹십자는 올해 2분기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의 본격 매출 반영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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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대웅제약(30일), 종근당·녹십자(8월 1일) 등 주요 제약사들이 이번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25일 한미약품이 호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빅5' 모두 외형과 수익성에서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한양행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5903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73%, 134.28%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이 크게 높아졌는데,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지난 16일 존슨앤드존슨(J&J) 실적발표를 보면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 2분기 매출은 1억7900만달러(약 2500억원)로 전년 동기 6900만달러보다 159% 증가했다.
대웅제약 2분기 예상 매출은 3822억원, 영업이익 513억원이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 21.2% 성장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와 디지털 치료제 순항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다.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 발표에 따르면 나보타는 현지 시장 점유율을 기존 12%에서 14%로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치료제 부문에서도 매출이 본격화되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녹십자는 올해 2분기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의 본격 매출 반영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법인에서 알리글로 2분기 매출은 약 300억원이 예상된다. 이 덕분에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이었던 2021년 3분기 4657억원을 넘어서는 49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도 해외 수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5% 급증했다.
종근당은 처방약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4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가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290억원으로 회복 흐름이 전망된다.

앞서 지난 25일 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 3613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4% 증가했다. 주요 개량 및 복합 신약 중심으로 실적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8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6억원으로 30.7%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물가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주요 제약사들의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특히 해외 신약 수출 기업들의 수익성이 증가했고, 하반기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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