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하차 김재원, 초대손님 복귀 없다…"이 회사가 쉽지 않아" [순간포착]

[OSEN=장우영 기자] 김재원 KBS 아나운서가 명예퇴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셕’ 코너에는 ‘전국노래자랑’ 악단장 신재동 등이 출연했다.
이날 ‘화요초대석’은 김재원 아나운서가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화요초대석’이기도 했다. 앞서 김재원 아나운서는 명예퇴직을 결정하면서 오는 31일 ‘아침마당’을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도 아름다운 이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아침마당’을 시작했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코너를 이어가며 명불허전 진행 실력을 보였다.
두 번째 게스트가 나오기에 앞서 김재원 아나운서는 “김재원과 함께하는 마지막 ‘화요 초대석’, 마지막 손님만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 댓글 많이 보내주고 계시는데 감사하다. 김재원 없으면 ‘아침마당’ 어떻게 하냐고 걱정 많이 하시는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후임) 박철규 아나운서가 준비 단단히 하고 있고 지금도 와서 구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재원 아나운서는 “(내가)‘아침마당’을 이끌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50여명의 스태프가 함께하고 있다. 국가대표 스케이팅 선수가 은퇴하는 게 아니라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 한 명 교체하는 것이고 이광기 씨와 박애리 씨가 잘 지켜나갈테니 걱정 안하고 물러간다”고 전했다.
이에 휴가를 떠난 엄지인 아나운서를 대신해 대타로 ‘아침마당’을 진행 중인 가애란 아나운서는 “그 선수 한 명이 박지성이라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광기는 김재원 아나운서를 향해 “우리가 있을 때 초대 손님으로 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그러긴 쉽지 않을 것 같다. 이 회사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재원 아나운서는 1967년생으로, KBS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8년부터 2013년, 2018년 5월부터 지금까지 ‘아침마당’을 이끌어 오면서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아침을 따뜻하게 열어줬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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