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반탄 붙들다 지지율 15%p 꺼진 국힘…남은지지층 ‘당권 김문수·장동혁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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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12·3 비상계엄 옹호 전력이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반대파 주자들이 당 지지층 내 과반 지지를 얻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6·3 대통령선거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이 약 15%포인트(p) 이탈한 가운데여서 실제 민심과 당원표심 간 괴리가 있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 34.9%는 적합한 당대표로 김문수 전 대선후보(전 고용노동부 장관)를 꼽았고 19.8%는 장동혁 의원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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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달간 민주 45.4→47.0%, 국힘 37.4→22.5%
혁신당 등 범진보 약진, 무당층 5.7→17.9% 급증
탄핵반대 당론철회 무산, 혁신위 좌초…우물안 보수
국힘지지층 당대표 선호, 金 34.9% 장동혁 19.8%
중립 주진우 8.8% 찬탄 안철수 8.0%…11% 유보
무당층 金 26.7% 趙 12.6% 張 12.3% 安 10.7%
조경태 전체 23.5% 선두…金 16.8% 安 10.7%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12·3 비상계엄 옹호 전력이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반대파 주자들이 당 지지층 내 과반 지지를 얻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6·3 대통령선거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이 약 15%포인트(p) 이탈한 가운데여서 실제 민심과 당원표심 간 괴리가 있을 수 있다.
29일 공표된 뉴시스 의뢰 에이스리서치 7월4주차 여론조사 결과(지난 27~28일·전국 성인 100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2.1%·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선 직전인 5월5주차 조사(지난 5월 26~27일)대비 14.9%포인트 내린 22.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1.6%포인트 오른 47.0%로 선두에서 제1야당을 ‘더블스코어’로 따돌렸다.
조국혁신당은 3.1%포인트 오른 4.6%, 개혁신당은 4.4%포인트 급락해 3.7%로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교체를 이뤘다. 진보당은 0.7%포인트 내린 0.6%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 + 잘 모름)은 12.2%포인트 급증한 17.9%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혁신당까지 범(汎)여권 응답성향은 확대되고 보수야권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표본 1000명 단위의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응답자가 약 150명 줄어 220명대로 내려앉고, 무당층이 약 180명에 이른 셈이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 34.9%는 적합한 당대표로 김문수 전 대선후보(전 고용노동부 장관)를 꼽았고 19.8%는 장동혁 의원을 선택했다. 두 당권주자는 비상계엄 선포를 국민에 대한 ‘계몽령’ 또는 ‘하나님의 계획’으로 추켜세우거나, ‘윤어게인·부정선거’ 장외 선동에 주력해온 전한길 전 강사의 입당을 용인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의 ‘탄핵 반대 당론 철회’나 윤희숙 혁신위의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횡 사죄와 단절에 반대했다.
당 지지층의 8.8%는 대(對)민주당 투쟁에 주력해온 중립성향 주진우 의원을 지지했다. 개혁파 당권주자로 먼저 나선 안철수 의원은 8.0%의 지지를 얻었다. 호남 출신의 ‘삼성전자 고졸 여성 상무’ 양향자 전 의원은 2.8%, ‘김대중(DJ)계’ 장성민 전 의원 1.7%다. ‘잘 모르겠다’는 11.0%다. 무당층에선 김문수 26.7%, ‘개혁파 6선 의원’ 조경태 12.6%, 장동혁 12.3%, 안철수 10.7%, 주진우 3.5%, 양향자·장성민 0.5% 동률 순으로 반탄파 지지가 줄었다.
응답자 전체(1002명) 기준 조경태 의원이 23.5%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렸다. 뒤이어 김문수 16.8%, 안철수 10.7%, 장동혁 9.1%, 주진우 4.2%, 장성민 2.0%, 양향자 1.6% 순이다. 26.0%는 응답을 유보했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에선 김문수 32.0%·장동혁 15.2%·조경태 11.2% 순으로 높다. 진보층은 조경태 32.9%·안철수 10.7%·김문수 8.4% 순, 중도층은 조경태 28.8%·안철수 12.4%·김문수 9.8%·장동혁 8.9% 순으로 찬탄파 우위가 강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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