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뚫린 폭우에 중국 곳곳 물바다…베이징 외곽서만 30명 사망

이도성 특파원 2025. 7. 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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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가 거대한 강으로 변하고

길거리 주차한 자동차마저 급류에 휩쓸려

베이징시와 허베이성, 네이멍구자치구 등 중국 북부지역에 기록적 폭우

일부 지역에선 무려 543mm 달하는 장대비

베이징시 전역에서만 8만여 명 긴급 대피

산사태로 도로 끊기고 마을 잠겨

베이징시 외곽에서 최소 30명 사망

마을 136곳 전력 공급 중단 통신기지국 1천여 곳 먹통

[장 모 씨/베이징시 화이러우구 주민]
"제가 화이러우에서만 40년을 넘게 살았어요. 이정도나 되는 큰 비는 본 적이 없어요. 피해가 심한 곳은 길이 모두 끊어졌고 전기와 인터넷도 안 돼요."

네이멍구에선 1959년 이후 가장 큰 비 내려

양떼가 사는 푸른 초원은 대형 물줄기가 생기고 사막은 진흙탕으로 변해

산시성과 허베이성 등 다른 지역에서도 인명피해 속출

[자춘메이/당국 구조 여성]
“구조해주신 덕에 살았어요. 그 분들이 없었으면 우린 모두 죽었을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기상관측소 13곳에서 역대 강수량 최고치 기록

당국, 중대 기상재해 비상대응 격상

중국 최고지도부도 '총력 구조'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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