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덕에 불씨 살아난 삼성전자…“파운드리, 저점 통과” [종목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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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2조원대 규모의 테슬라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AI6' 생산을 맡게 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삼성 파운드리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일론 머스크가 이번 계약이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AI 서버용 'Dojo3' 칩 계약도 포함된 패키지 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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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텍사스 팹 가동
![[삼성전자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d/20250729140149764ugjm.png)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삼성전자가 22조원대 규모의 테슬라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AI6’ 생산을 맡게 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삼성 파운드리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꺼져가던 불씨가 되살아난 것과 같다”며 “최소한 2등 경쟁에서는 앞서나갈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했다. 같은 날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도 “경쟁사의 가동률이 한계에 도달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제2의 선택지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고 했다.
그간 시장은 미세공정 경쟁에서 TSMC의 우위를 당연시해왔고, 실제로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다만 최소한 2위 경쟁에서는 삼성전자가 앞서나갈 기반을 다시 다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삼성 파운드리의 연간 영업적자는 올해 7조4000억원에서 내년 2조300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AI6 칩은 테슬라 서버와 차량에 모두 탑재된다. AI6는 테슬라 차량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2개씩, 서버용 고성능 보드에는 최대 512개까지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서버 보드는 칩 간 고대역폭 통신 구조를 구현해 대규모 연산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설계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테슬라로부터 2033년까지 최대 8250만개의 AI 칩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무인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자체 AI 서버 등 테슬라의 신규 사업 영역 확장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할때, 2033년까지 총 8250만 장 이상의 AI 칩이 사용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생산은 미국 텍사스 테일러 팹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시점은 2027년 말로 추정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원가 부담이 높은 미국 내 생산이어서 수익성은 낮지만 저조한 가동률로 인한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타 고객사 유치의 초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추가 물량에 대한 수주도 기대된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일론 머스크가 이번 계약이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AI 서버용 ‘Dojo3’ 칩 계약도 포함된 패키지 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테슬라가 꿈꾸는 미래가 자율주행과 옵티머스 로봇 등에 있는 만큼 미래 세트향 적용 레퍼런스를 선제적으로 쌓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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