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 찾아가 흉기 휘두른 30대…시민들이 잡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의 모 병원 주차장에서 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하려던 30대 남성이 주변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북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B씨에겐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집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으나 A씨는 집이 아닌 직장에서 B씨를 기다렸다가 범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직장인 병원 주차장서 습격당해…현재 중태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울산의 모 병원 주차장에서 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하려던 30대 남성이 주변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북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전날 오후 3시38분쯤 울산 북구의 모 병원 주차장에서 병원 직원인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
사건 현장 인근 CCTV 및 블랙박스 영상엔 A씨가 도망치는 B씨를 뒤쫓아가 목과 복부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을 입은 피해자 B씨는 응급수술 등 치료를 받았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중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범행 후 차량으로 도주하려다 인근의 시민들에 의해 제압된 후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사건 또한 수차례의 스토킹 끝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달 초부터 B씨에게 총 두 차례에 걸쳐 신고당했는데, 지난 3일의 첫 신고는 B씨의 이별 통보에 격분한 A씨가 B씨를 폭행하고 차 열쇠를 바다에 던지는 등 재물을 파손한 건이었다. 첫 번째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 등 안전조치를 안내하는 한편 피해 경위 및 처벌 의사 등을 확인했다.
두 번째 신고는 불과 엿새 뒤인 지난 9일에 이뤄졌다. '집 앞에 A씨가 서성인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에게 긴급응급조치(주거지 100m 이내 및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내렸다. B씨에겐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집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으나 A씨는 집이 아닌 직장에서 B씨를 기다렸다가 범행했다.
A씨는 일부 범행 내용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 및 동기 등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李대통령, ‘충성파’라 강선우 임명 강행…민심 이반 부를 것” - 시사저널
-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아버지, “며느리·손주도 살해하려 했다” - 시사저널
- 다시 뛰는 ‘완전체’ 블랙핑크, K팝 시장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 시사저널
- ‘계엄옹호’ 강준욱 내치고, ‘갑질 논란’ 강선우 임명 강행…이재명식 실용인사? - 시사저널
-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남편은 “내 탓”이라며 선처 호소 - 시사저널
- 아들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집에선 폭발물 15개 쏟아졌다 - 시사저널
-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구속심사 출석하기 싫다” - 시사저널
- 김건희 소환 통보에 “탄압” 외친 尹…특검 “논박할 가치 없다” - 시사저널
- ‘알츠하이머병 예방’ 희망 커졌다 [윤영호의 똑똑한 헬싱] - 시사저널
- 대체 왜?…경찰, ‘인천 사제 총기 아들 살해’ 사건에 프로파일러 투입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