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휴전 개시…태국 "캄보디아 여전히 공격"

남승모 기자 2025. 7. 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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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닷새 동안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트럼프 미 대통령 등의 중재로 휴전에 들어갔지만, 교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태국 측 주장이 제기되면서 휴전 합의 이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태국군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오전 성명을 내고 캄보디아군이 오늘 태국 영토 내 여러 지역에 무력 공격을 개시한 것을 감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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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에서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오른쪽)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왼쪽)이 휴전에 합의한 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운데)와 함께 손을 잡고 있다.

지난 닷새 동안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트럼프 미 대통령 등의 중재로 휴전에 들어갔지만, 교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태국 측 주장이 제기되면서 휴전 합의 이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태국군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오전 성명을 내고 캄보디아군이 오늘 태국 영토 내 여러 지역에 무력 공격을 개시한 것을 감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합의 위반이자 상호 신뢰를 훼손하려는 명백한 시도라면서 태국군이 자위권을 위해 비례적으로 보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휴전을 위해 이날 오전 7시 국경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양국 군사령관 회담이 오전 10시로 연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어느 지역에서도 서로 무력 충돌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도 SNS에 올린 글에서 자정 휴전 이후 전선의 상황이 가라앉았다고 밝혀 태국 측과 상반된 주장을 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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