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추진설에 "가짜뉴스" 거리두기

안혜원 2025. 7. 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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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추진설에 거리를 두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본인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가 중국의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가짜뉴스가 보도하고 있다"며 "이건 정확하지 않고 나는 아무것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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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추진설에 거리를 두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본인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가 중국의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가짜뉴스가 보도하고 있다"며 "이건 정확하지 않고 나는 아무것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중국에 갈지도 모르지만 (만약에 간다면) 시 주석이 제의한 적이 있는 초청에 따른 것일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초청이 아닌 다른 이유로는) 관심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의 대상인 '추진'(SEEK)이라는 말을 두 차례 연속 대문자로 강조했다. 이 단어에는 어떤 일을 추진한다는 뜻도 있지만 누구에게 무엇인가를 요청한다는 의미도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자신이 시진핑 주석에게 정상회담을 요청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더 좁은 의미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2일 시 주석이 본인을 중국으로 초청했다면서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올해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과 맞물려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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