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100만 도시 향한 '돔구장' 승부수… KBO도 '촉각'

곽경호 기자 2025. 7. 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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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어제(28일) 개최한 돔구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장면 [사진 = 파주시청]

[파주 = 경인방송]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도시로 떠오르는 경기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야심 찬 계획의 첫발을 뗐습니다.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돔구장 건립을 공식화한 겁니다. 

파주시는 어제(28일), '파주 돔구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까지 참석한 착수보고회 현장에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이번 용역은 단순히 '지을 수 있냐 없냐'를 따지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최적의 부지는 어디인지, 규모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민간자본을 어떻게 끌어올지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까지 모두 담아낼 계획입니다.

특히 파주시는 지난 5월, 일본 홋카이도의 최첨단 돔구장 '에스콘필드'를 직접 찾아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1년 365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 복합단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보고회에 참석한 KBO 관계자는 한국 야구 산업의 중장기적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파주시의 계획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돔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파주의 미래 산업과 관광, 문화를 견인할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365일 살아 숨 쉬는 첨단 복합공간으로서 스포츠 대표도시 파주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입니다.

100만 대도시를 꿈꾸는 파주시의 '돔구장 프로젝트'가 단순한 꿈을 넘어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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