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장관 “한국 당국자들, 스코틀랜드로 찾아와” [지금뉴스]
이윤재 2025. 7. 29. 12:59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방문을 수행하는 동안 한국 당국자들이 자신을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가 "한국은 협상이 진행 중인가? 일본을 부러워하고 있나"라고 묻자 이렇게 답한 겁니다.
[하워드 러트닉/미국 상무장관(FOX 뉴스 인터뷰, 7월 28일 방송):한국인들이 저녁 식사 후 저와 그리어(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기 위해 스코틀랜드로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제 말은, 한국이 얼마나 협상 타결을 원하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는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권을 쥐고 있고….]
러트닉 장관이 언급한 '한국인들'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일과 25일 워싱턴DC와 뉴욕에서 러트닉 장관 등을 만나 협상했습니다.
이후 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방문을 수행한다는 것을 파악한 뒤 곧장 스코틀랜드로 향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들이 찾아온 시점을 명확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26일이나 27일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러트닉 장관은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EU 집행위원장의 회동 장소에 배석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간 정상회담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스코틀랜드에서 다시 워싱턴으로 이동해, 오늘 아침 미국으로 출국한 구윤철 부총리 등과 함께 미국과의 막판 관세협상에 나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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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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