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반지하 거주 39.8만 가구…열에 일곱은 30년 이상 노후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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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하·반지하에 거주하는 가구가 40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하·반지하 주택 중 90% 이상은 수도권에 위치했으며 노후기간 30년 이상 된 주택이 67.7%에 이른다는 집계가 나왔다.
김서영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가구 기준으로 반지하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체 일반가구의 1.8%, 옥탑에 거주하는 가구는 0.2%를 차지한다"며 "지역별로는 반지하 및 옥탑주택 모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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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 가구는 3만6000가구…64.5% 30년 이상 노후
지하·반지하 97.3%·옥탑 주택 90.6% 수도권 위치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3년째 반지하 생활 중인 김주영(27)씨는 10일 뉴시스와의 만남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창문으로 빗물이 자꾸만 들어와 수건으로 창문 틈을 막아놓고 있다고 했다. 2024.07.10 frien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is/20250729120208367swoh.jpg)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우리나라 지하·반지하에 거주하는 가구가 40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하·반지하 주택 중 90% 이상은 수도권에 위치했으며 노후기간 30년 이상 된 주택이 67.7%에 이른다는 집계가 나왔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주택 수는 1987만호로 1년 전보다 33만호(1.7%) 증가했고 이 중 지하·반지하가 있는 주택은 2024년 11월 1일 기준 26만1000호, 옥탑이 있는 주택은 3만4000호로 집계됐다.
지하·반지하에 거주하는 가구는 39만8000가구, 옥탑에 거주하는 가구는 3만600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반지하 및 옥탑이 있는 주택 중 각각 67.7%, 64.5%가 노후기간 30년 이상 된 주택이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일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라운지에서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 보이고 있다. 2025.07.06. ks@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is/20250729120208573wdnd.jpg)
특히 지하·반지하 및 옥탑 주택은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반지하가 있는 주택 중 97.3%, 옥탑이 있는 주택 중 90.6%가 수도권이다.
지하·반지하 주택은 서울(56.9%), 경기(29.6%), 인천(10.8%) 순이었고 옥탑 주택은 서울(69.5%), 경기(20.4%), 대전(2.4%) 순이다.
통계청은 반지하 및 옥탑 거처 전수통계를 올해 처음으로 공표했다. 주택은 11월 1일 기준 주거 용도로 활용되는 지하·반지하 및 옥탑이 있는 주택을 집계했고 가구는 11월 1일 기준 지하·반지하 및 옥탑 거처에 거주하고 있는 가구를 집계했다.
김서영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가구 기준으로 반지하에 거주하는 가구는 전체 일반가구의 1.8%, 옥탑에 거주하는 가구는 0.2%를 차지한다"며 "지역별로는 반지하 및 옥탑주택 모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시군구별 반지하가 있는 주택 수가 많은 지역은 서울 관악구, 강북구, 중랑구 순이고 옥탑이 있는 주택 수가 많은 지역은 서울 관악구, 동대문구, 영등포구 순이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서영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조사 결과 2024년 11월 1일 기준 총인구는 5181만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고 총 주택은 1만 9873호로 저년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29. ppkjm@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is/20250729120208753wmdx.jpg)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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