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전한길, 이미 정치인… 국힘 외연 확장엔 부정적 영향"

박지윤 2025. 7. 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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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 중 한 명인 주진우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에 대해 "당의 외연 확장을 가로막고 있는 인물"이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주 의원은 28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전씨와 관련해 "일반 국민 단계에서 활동할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최근엔) 전씨가 발언하면 바로 뉴스에 나오고 있다"며 "따라서 이미 정치인의 반열에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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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옹호 의원 45명 제명' 조경태 주장에는
"'의원 수 상관없다'는 입장, 동의 못 한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 중 한 명인 주진우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에 대해 “당의 외연 확장을 가로막고 있는 인물”이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주 의원은 28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전씨와 관련해 “일반 국민 단계에서 활동할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최근엔) 전씨가 발언하면 바로 뉴스에 나오고 있다”며 “따라서 이미 정치인의 반열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전씨의) 정치 세력과 연합할 것이냐라는 문제가 제기됐는데, 그분이 우리 당의 외연 확장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다만 ‘전씨를 출당 조치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주 의원은 “일반 국민들은 정치적 불만이 있거나 (더불어)민주당이 너무 폭주한다고 느꼈을 때 표현을 세게 할 수 있다”며 “그런 표현 자체를 두고 ‘극우 몰이’를 하는 것엔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전씨가) 입당한 상태이기에 출당 조치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야 한다”며 당의 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출당 여부를 따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와 관련, ‘혁신 후보 간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조경태 의원 제안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주 의원은 “계엄에 가담한 의원들에 대한 출당 조치가 필요하다는 조 의원의 개혁 방침에 동의할 수 없다”며 “야당이면 야당답게 여당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상호 균형을 맞춰가야 하는데, 조 의원이 ‘(의원의) 숫자는 상관없다’는 입장이라면 동의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이라는 얘기였다.

앞서 조 의원은 올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했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을 제명하는 인적 쇄신안을 지난 17일 제안했다. 그는 27일에도 안철수 의원 등 당내 혁신 후보들을 향해 재차 단일화를 요청하며 “인적 쇄신에 대한 나의 소신에는 변함이 없지만, 좀 더 유연한 자세로 논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협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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