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열정 넘치는 한국 관객 빨리 만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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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의 파리 오페라 발레단 최초의 흑인 에투알(수석무용수) 기욤 디오프(사진)가 국내 갈라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디오프는 "작년에 이어서 박세은과 함께 두 번째로 갈라에 참여하게 됐다"며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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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주연 디오프

세계 최고 권위의 파리 오페라 발레단 최초의 흑인 에투알(수석무용수) 기욤 디오프(사진)가 국내 갈라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디오프는 “작년에 이어서 박세은과 함께 두 번째로 갈라에 참여하게 됐다”며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관객에 대해서는 “무용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평했다.
이번 갈라 공연은 동양인 최초로 발레단 에투알에 오른 박세은이 직접 기획했다. 디오프는 박세은과 함께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이 작품에서는 안무가 루돌프 누레예프 특유의 어려운 기술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인 더 나이트’ 등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중편 레퍼토리가 여럿, 무대에 오른다. 디오프는 2023년 서울에서 열린 ‘지젤’ 공연을 통해 에투알에 지명됐다. 그래서 한국 무대는 그에게 더욱 뜻깊다. 그는 “전혀 기대하지 않다가 임명된 거라 놀랍고 감동적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올해로 3번째 내한 갈라 무대를 선보이는 박세은은 “디오프, 나 둘 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붙여주시는데 발레단 활동을 할 때는 이런 수식어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디오프는 19세에 에투알이 된 친구인데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디오프가 출연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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