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에 절인 돼지비계 즐기는… ‘러 파병 북한군’ 다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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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5세 출신 러시아 언론인 마리나 킴(42·사진)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 공개한다.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은 27일 SNS를 통해 마리나 킴이 쿠르스크 지역의 북한군 부대를 방문했으며 그들의 전투 훈련과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전했다.
마리나 킴에 따르면 파병 북한군은 러시아산 최신형 소총 AK-12와 12개의 예비탄창, 방탄조끼 등 특수장비를 착용한 채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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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훈련·일상생활 등 공개

고려인 5세 출신 러시아 언론인 마리나 킴(42·사진)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 공개한다.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은 27일 SNS를 통해 마리나 킴이 쿠르스크 지역의 북한군 부대를 방문했으며 그들의 전투 훈련과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전했다.
마리나 킴에 따르면 파병 북한군은 러시아산 최신형 소총 AK-12와 12개의 예비탄창, 방탄조끼 등 특수장비를 착용한 채 훈련에 임하고 있다. 그는 “북한군 병사들은 에너지 소비가 크기 때문에 소금에 절인 돼지비계를 즐겨 먹는다. 러시아 군인들이 토마토소스, 겨자를 곁들여 식사하는 것과 달리 북한군의 식탁에는 간장과 고춧가루가 올라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한군 특수부대원의 훈련은 최고 수준”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현대전의 모든 복잡한 전술을 완벽하게 숙달했다”고 강조했다.
대사관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북한군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훈련도 전투다’ ‘전우들의 복수를!’과 같은 글씨를 부대에 걸어놓은 장면도 포착된다.
마리나 킴은 한국인 아버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러시아 연해주에서 살다 1937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크바의 외교관계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러시아 국영방송인 RTR의 프라임 시간대 뉴스 앵커를 맡았고, 러시아판 예능 ‘댄싱 위드 더 스타’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북·러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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