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강원도의원 "출생아·혼인 감소 심각" 대책 마련 촉구

류호준 2025. 7. 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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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시군이 저조한 출산율과 혼인 증가 둔화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속초1·국민의힘)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도의 출생아 수 감소 현상이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출생아 수 감소, 혼인 건수 증가 둔화, 고령화 심화가 지속된다면 지역소멸은 더욱 가속화될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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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능인구 부양 부담 커져…도·시군 적극 나서야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도와 시군이 저조한 출산율과 혼인 증가 둔화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속초1·국민의힘)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도의 출생아 수 감소 현상이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통계청 '인구 동향 조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는 2017년 8천958명을 기록하며 1만명 선이 무너졌다.

특히 최근 출생아 수 현황을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 1∼5월까지 우리나라 전체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지만, 강원도는 3.4% 감소했다.

광역자치단체 중 출생아 수 감소는 강원도가 유일했다.

강 의원은 출생아 수 감소 원인을 혼인 건수 감소와 증가율 둔화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 1∼5월 우리나라 전체 혼인 건수는 지난해보다 6.9% 증가했으나, 강원도는 3.5%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출생아 수 현황 [강정호 강원도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화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의 고령화 비율(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6%지만 강원도는 이보다 높은 26.2%다.

광역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높다.

도내 18개 시군 중 고령화 비율이 30%가 넘는 시군은 9개 시군에 달한다.

19.7%를 기록한 원주시만 유일하게 20%를 넘지 않았다.

강정호 도의원은 고령화 현상이 지속될 경우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부담이 점점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러한 문제에 대해 도가 시군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로 인해 지역 경제 침체, 노동력 부족, 지방 재정 악화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와 시군 모두 현실적이고 효과성 높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출생아 수 감소, 혼인 건수 증가 둔화, 고령화 심화가 지속된다면 지역소멸은 더욱 가속화될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10년간 혼인 현황 [강정호 강원도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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