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당대표 되면 쌍권·이양수 고발…대선 쿠데타 책임 물을 것”

한상효 2025. 7. 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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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9일 "오는 8월 3일, 제가 당대표로 확정되는 즉시 국민의힘 권영세·이양수·권성동 세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이 경선자금 160억원을 허공에 날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고발할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미 결정하고 홍보자료 인쇄물, 유세 차량을 준비했던 의혹이 있다. 그대로 폐기됐을 텐데, 160억의 보존절차를 밟았는지, 회수했는지, 국민이 160억이 어떻게 됐을지 합리적인 의구심을 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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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도 ‘불법’ 결론 내려”
“尹 방패막이한 국민의힘 의원 45명 추가 고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상효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9일 “오는 8월 3일, 제가 당대표로 확정되는 즉시 국민의힘 권영세·이양수·권성동 세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자들, 그 누구도 예외 없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들이 벌인 일은 단순한 당내 정치 싸움이 아니다”라며 “모두가 잠든 새벽에 경선을 조작하고 후보를 바꿔치기하려 한 막장 사기극이자 내란 동조 세력의 대선 쿠데타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국민의 혈세가 포함된 경선 비용 160억원을 허공에 날렸다는 의혹도 있다”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배임 및 국고 손실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7월 25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조차 6·3 대선후보 교체 결정이 불법이라고 결론 내렸다”며 “국민의힘 당내 분쟁이 아니라 공직선거법, 국고손실죄, 횡령죄가 적용될 수 있는 명백한 형사사건이다”라고 말했다.

또 박 후보는 “윤석열의 방패막이 역할을 한 국민의힘 의원 45명 역시 추가로 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45명의 을사오적은 윤석열 체포를 막기 위한 인간 띠를 만들고 사법 절차를 무력화시켰다”며 “이것은 내란 동조이며 특수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는 이들에 대한 국회의원 제명촉구 결의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반재판부가 아닌 특별재판부에서 공정하게 재판받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선을 다해 마지막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당대표가 된다면 바로 기자회견에서 말한 내용 시행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이 경선자금 160억원을 허공에 날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고발할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미 결정하고 홍보자료 인쇄물, 유세 차량을 준비했던 의혹이 있다. 그대로 폐기됐을 텐데, 160억의 보존절차를 밟았는지, 회수했는지, 국민이 160억이 어떻게 됐을지 합리적인 의구심을 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160억원에 대한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 국고 손실로 연결되는지, 아니면 정치자금법과 정당법에 위배되는 사안이 있는지 분명히 조사해야 한다”며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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