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총리, 오사카 엑스포 ‘우크라의 날’ 불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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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스비리덴코(39) 우크라이나 신임 총리가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엑스포) '우크라이나의 날' 행사를 계기로 일본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스비리덴코 총리는 제1부총리 겸 경제부장관 시절인 지난 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일·우크라이나 민·관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오사카 엑스포 '우크라이나의 날'에 맞춰 일본을 찾을 의사를 내비친 바 있으나, 국내를 비우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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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스비리덴코(39) 우크라이나 신임 총리가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엑스포) ‘우크라이나의 날’ 행사를 계기로 일본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서는 수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이 같은 대규모 반정부 시위는 러시아 침공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스비리덴코 총리는 제1부총리 겸 경제부장관 시절인 지난 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일·우크라이나 민·관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오사카 엑스포 ‘우크라이나의 날’에 맞춰 일본을 찾을 의사를 내비친 바 있으나, 국내를 비우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이다.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 자리에 오른 스비리덴코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스비리덴코 총리의 방일 무산에 대해 “(취소가 아니라) 연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방일 일정을 새로 조정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 엑스포에서는 참가국이 돌아가면서 각국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내셔널 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날 행사는 다음달 5일 ‘NOT FOR SALE’(판매 불가)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우크라이나 영토와 주권은 협상 대상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이 행사에서는 스비리덴코 총리가 직접 국제사회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나타낼 예정이었다. 그의 방일이 불발됨에 따라 타라스 카츠카 유럽 및 유로·대서양 통합 담당 부총리가 대신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되고 있다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도쿄=유태영 특파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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