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안규백 장관에게 "내란 언급 뺀 국방일보 기강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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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국방일보가 장관 말을 편집해서 주요 핵심 메시지는 빼버렸다고 하던데, 기강을 잘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심각하다. 장관 취임사를 편집해서 내란 언급을 싹 빼버렸다고 하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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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김지현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국방일보가 장관 말을 편집해서 주요 핵심 메시지는 빼버렸다고 하던데, 기강을 잘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일보는 국방부 기관지로, 국방부 소속기관인 국방홍보원이 발행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심각하다. 장관 취임사를 편집해서 내란 언급을 싹 빼버렸다고 하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방일보는 지난 28일자 1면에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강군 육성에 진력'이라는 제목으로 안 장관 취임사를 보도했다.
다만 안 장관이 원래 강조한 12·3 비상계엄 관련 내용이 기사에서 빠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채일 국방홍보원장이 영향력을 발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이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안 장관에게 노력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장관은 "12·3 불법계엄으로 인해서 우리 군은 군심이 흩어져 있다. 말고삐를 확실히 잡고 군 개혁을 이끌어 내겠다"며 "군심을 바로잡고 국민 군대를 재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북극항로 시대를 잘 준비하고 선도해서 한반도 남단 부울경 지역에 새로운 수도권을 만들어 성장엔진을 하나 더 장착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열과 성을 다해서 일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국가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국민 기대가 큰 것 같다"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 생존과 성장의 갈림길이 놓인 상황에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복과 성장, 행복이란 단어를 마음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우리 정부 성공을 위해 국민의 삶, 농업인의 삶이 나아지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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