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금4·은1 전원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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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대표단 모두가 메달을 따고 대회 참가자 종합 1위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5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혁준 학생은 대회 참가자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한국대표단은 이후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정보,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지구과학 분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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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대표단 모두가 메달을 따고 대회 참가자 종합 1위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5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5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연호(서울과학고2), 이혁준(서울과학고3), 최정민(경기과학고3), 한지형(서울과학고3) 학생이 금메달을, 장근영(서울과학고3)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혁준 학생은 대회 참가자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 94개국에서 41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론 시험과 실험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진행됐다. 이론 3문제 30점, 실험 2문제 20점으로 50점 만점으로 평가됐다.
이론 시험은 은하 내 별의 분포와 움직임, 기계식 시계인 콕스 시계의 작동 원리, 샴페인 속 기포와 병마개 발사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실험 시험은 지구 자기장 측정, 모래속 쇠구슬 움직임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과학적 분석 능력과 실험 수행 능력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한국대표단을 이끄는 신용일 한국물리학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위원장(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국위를 선양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대표단은 이후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정보,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지구과학 분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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