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감독, CG 아닌 만찢냥 애용이 오디션 밝혔다 “전국 고양이 다 섭외”[EN:인터뷰①]

배효주 2025. 7. 29.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좀비딸' 감독이 고양이 오디션 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좀비딸'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은 7월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필감성 감독은 "오디션을 통해 뽑은 정식 배우"라고 말하며 "'애용'이는 '좀비딸'의 정체성이자 소울이기 때문에 없으면 안 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좀비딸’ 스틸
영화 ‘좀비딸’ 스틸
필감성 감독(NEW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좀비딸' 감독이 고양이 오디션 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좀비딸'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은 7월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30일 개봉하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코믹 드라마.

2021년 강렬한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 ‘인질’로 데뷔한 필감성 감독은 배우 황정민이 본인 역할로 출연, 황정민이 납치됐다는 과감한 설정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과몰입을 유도하는 쫄깃한 액션 스릴러”라는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을 거뒀다.

이후 동명의 네이버웹툰 원작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에서는 한정된 공간 속 서스펜스를 극대화하고, 디테일한 감정선을 촘촘히 담아내며 웰메이드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처럼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입증한 스릴러 작품을 연이어 선보인 필감성 감독이 이번에는 영화 ‘좀비딸’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좀비딸’은 좀비를 길들인다는 이색적인 컨셉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다양한 코믹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올여름 극장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다른 주연 배우, 고양이 '애용이'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개봉 전부터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필감성 감독은 "오디션을 통해 뽑은 정식 배우"라고 말하며 "'애용'이는 '좀비딸'의 정체성이자 소울이기 때문에 없으면 안 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양이는 훈련 자체가 불가능한 동물이라 주변에서 다 '안 될 거다' 했는데, 제가 집사이기 때문에 오기가 생겼다. 우리집 고양이도 '개냥이'이기 때문에 '그런 고양이로 캐스팅 잘하면 된다' 했다. 그래서 전국의 촬영 경험있는 고양이들을 모두 섭외했고, 최종 4마리가 후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고양이들 오디션은 어떻게 이뤄졌냐"는 질문에 필감성 감독은 "데려와서 땅에 내려놓고 적응력을 보는 것. 그게 오디션의 전부다"라며 "다른 세 마리 고양이는 도망갔는데, '애용이'는 테이블 앞에 배 깔고 누워서 저를 쳐다봤다. 그때 '아, 너다' 싶었다. 제가 안았는데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표정이었다"고.

촬영 때도 너무나 훌륭한 태도를 보여주었다는 '애용이'. 필감성 감독은 "사실 동물과의 촬영은 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데, '애용이'는 원하는 장면을 빨리 진행할 수 있게 해줬다. 제가 고양이를 키우기 때문에 이렇게 보은을 해주나, '고양이의 보은'이라 생각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좀비딸'은 30일 개봉한다.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