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올해부터 5년간 KPGA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개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의 개최 장소가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로 확정됐다.
29일 KPGA투어(대표 김원섭)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부회장 김민)에 따르면 양측은 KPGA 투어 챔피언십을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6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총상금 11억원 규모인 투어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해 컷 없이 우승자를 가린다.
투어 챔피언십은 대회의 상징적 의미와 달리 그동안 여러 골프장을 전전하며 열렸다. 지난해에는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렸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5년간 개최하게 되면서 대회 명칭도 ‘투어 챔피언십 인 제주’가 됐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BC카드클래식, 두산위브 챔피언십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했지만 K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골프장 가운데 드물게 더위에 강한 버뮤다 그래스를 페어웨이에 식재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라이 그래스를 오버시딩 하는 방식으로 코스를 관리해 페어웨이 잔디가 촘촘하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평균 해발 190m의 낮은 고도에 자리 잡아 제주도 골프장 가운데 안개와 바람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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