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쿠폰 덕에 영화관 모처럼 활기…‘빵형’이 가장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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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000원에 볼 수 있던 영화를 8000원에 볼 수 있게 되니 극장을 찾는 발걸음이 확연하게 늘어났다.
정부가 지난 25일 오전부터 예산 271억 원을 들여 극장가에 영화 6000원 할인 쿠폰 450만 장을 배포한 효과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할인 쿠폰 450만 장 중 절반에 가까운 200만 장은 CJ CGV에서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CGV 등 멀티플렉스 극장가는 30일부터 8월 첫째주 주말까지 쿠폰의 30% 이상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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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8월 첫째주 집중 소진 예측

1만4000원에 볼 수 있던 영화를 8000원에 볼 수 있게 되니 극장을 찾는 발걸음이 확연하게 늘어났다. 정부가 지난 25일 오전부터 예산 271억 원을 들여 극장가에 영화 6000원 할인 쿠폰 450만 장을 배포한 효과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5~27일)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173만 11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말(18~20일) 총 관객수 150만 8267명 대비 14.8% 증가한 수치다.
할인 쿠폰 450만 장 중 절반에 가까운 200만 장은 CJ CGV에서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CGV 관계자는 “금, 토, 일 사흘간 전체 다운로드된 할인권 중 15%가 소진됐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에서도 160만 장 가까이 발급됐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급된 할인 쿠폰 중 약 8%가 소진 사용된 것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약 90만 장은 메가박스, 씨네Q 영화관을 비롯해 전국 독립·예술영화전용관 등 홈페이지에서 발급된 것으로 파악된다.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도 일어났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지난 23일 개봉하고 닷새간 1위를 지켰지만 28일 월요일에는 ‘빵형’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가 다시 1위를 탈환했다. ‘F1’의 누적 관객수는 245만7509명에 이르렀다.
최대 수혜자가 된 ‘F1’은 개봉 5주차에 들어섰음에도 계속해서 ‘입소문’이 나며 관객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좌석 판매율로도 인기가 드러나는데, 지난 주말 ‘F1’의 좌석 판매율은 48~49%로, 개봉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25~26%)이나 ‘킹 오브 킹스’(14~15%), ‘판타스틱4’(18~21%)를 앞섰다.
할인 쿠폰 효과는 30일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영화 티켓값이 7000원(평일 2D 성인 기준)으로 떨어진다. 여기에 소비 쿠폰까지 사용하면 영화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게 된다. CGV 등 멀티플렉스 극장가는 30일부터 8월 첫째주 주말까지 쿠폰의 30% 이상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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