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EU '철강동맹' 구축, 중국산 대응한다
송태희 기자 2025. 7. 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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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철강에 대항해 '철강동맹'을 구축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미국과 EU는 최근 타결한 무역 합의의 하나로 보조금을 받은 중국의 철강 생산이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철강 동맹을 구축할 것이라고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집행위원이 밝혔습니다.
세프코비치 집행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 미국 관리들이 미국과 EU의 철강 산업이 같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EU의 대미 주력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50% 관세를 면해주는 쿼터제 도입에 합의했습니다. 쿼터제 물량은 향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세프코비치 집행위원은 "이번 합의는 철강, 알루미늄, 구리와 파생 제품에서 공동 행동의 명확한 전망을 제시한다"며 "관세율 할당량을 역사적 수준으로 설정하고 우대 조치를 통해 양측 경제에 대한 공동 방어벽을 구축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금속 동맹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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