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금주는 이번 주라는 말입니다”…어린이집 ‘금주 행사’ 알림에 항의한 학부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주 행사'를 안내하려다 학부모에게 항의받은 어린이집 선생님의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주를 뜻하는 '금주(今週)'를 술을 금한다는 '금주(禁酒)'로 받아들인 학부모 때문이다.
이에 A씨는 "OO이 어머님~ 금주라는 단어는 이번 주라는 뜻입니다"라고 설명하자 학부모는 "무슨 그렇게 어려운 단어를 써요? 이번 주라는 단어를 쓰면 되지 않나. 진짜 짜증 나게"라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사진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mk/20250729102406805nzmi.png)
지난 28일 SNS에는 어린이집 교사인 친구 A씨가 겪은 일화를 소개하는 한 누리꾼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A가 알림장에 ‘금주 행사’라고 적어 알림을 띄우니 한 엄마가 연락이 와서 ‘선생님 애들이 술을 먹는 것도 아닌데 금주라니요? 무슨 이런 단어를 쓰세요’라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SNS에서 ‘금주 행사’를 안내하려다 학부모에게 항의받은 어린이집 선생님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 = 스레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mk/20250729102408079pqrb.png)
학부모의 답변에 화가 난 A씨는 “다른 학부모님과는 이런 의사소통에 있어 문제가 없었습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학부모는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어린이집 선생님이나 하고 있지”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고 전해졌다.
글쓴이는 “단어 뜻 모르면 사전에 검색해 보면 되지 않나. 어린이집 선생님도 누군가의 아내, 엄마, 딸인 건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가정통신문에 적힌 ‘우천 시’를 지명으로 이해한 학부모. [사진 =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mk/20250729102409389ksnr.png)
해당 게시물은 하루 새 ‘좋아요’가 5000개, 댓글이 1만2000개 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댓글창에는 “알림장에 금주는 이번 주를 뜻하는 단어라고 공지해야 한다”, “장소미정, 추후공고라고 적으면 추후공고가 어디냐고 물어본다”, “난 은행원인데 고객이 ‘달력 소진 시 마감’을 보더니 소진 시가 몇시냐고 물었다”는 등의 경험담들이 이어졌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가 100만원 돌파 노린다…다음 ‘황제주’에 쏠린 눈 - 매일경제
- 신평 변호사 “尹 전 대통령, 쭈그리고 앉아 식사…처참한 주거환경” - 매일경제
- “대출 규제가 불 지폈나”…처음으로 40억원 넘긴 ‘이 아파트’ - 매일경제
- 30억 아파트 벽에 금이 ‘쩍’, 입주민은 ‘불안불안’…‘올파포’ 전수조사 착수 - 매일경제
- “韓 나 만나러 스코틀랜드로 날아와”…美상무장관이 말하는 한국인의 정체 - 매일경제
- 트럼프, 아직 무역합의 안한 국가에 “관세 15∼20%일 것” - 매일경제
- “신체적 학대 하지 않았다”…2살 원아 얼굴 부상, 어린이집 교사 CCTV 보니 - 매일경제
- “카드값 못 막는 사람 너무 많아”…상반기 카드사 실적 타격, 순익 18% 감소 - 매일경제
- “여동생 간병 알바 구해요”…당근 구인글 작성인, 성범죄자였다 - 매일경제
- ‘英 단독!’ 손흥민, 결국 LA FC로 향하나? ‘556억원’ 사우디 관심 속 영입 협상 진전…“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