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 경찰 등 최소 4명 사망
경찰 “범행 동기 파악 중”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28일 저녁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 네 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등 최소 6명이 총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중 한 명은 경찰이라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총격범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맨해튼 중심부인 파크 애비뉴와 51번가 인근에 있는 건물 안에서 발생했다. 이 건물에는 글로벌 금융사 블랙스톤과 KPMG, NFL(미 프로축구리그), 부동산 회사 루딘 매니지먼트 등이 입주해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33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두 층 아래인 31층에서 근무하는 블랙스톤 직원은 NYT에 “큰 소리가 들렸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곧 건물 내 총격범이 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이 도착했고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이날 현장에 도착해보니 사건이 발생한 51번가에서부터 그랜드 센트럴역이 있는 42번가까지 도로를 경찰이 모조리 차단하고 있었다. 도로는 사이렌을 울리는 경찰로 가득했고 헬리콥터가 여러 대 상공에 지나다녔다. 현장에서 만난 뉴욕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범인이 총을 들고 있어 시민을 대피시켜야 한다”고 했다. 사고 인근 지역은 현재(현지 시각 오후 8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되고 있다.
ABC에 따르면 범인이 장총을 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범행이 발생했다. 범인은 라스베이거스 출신 쉐인 데본 타무라(27)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동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뒤 뉴욕 경찰뿐 아니라 연방수사국(FBI) 등이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경찰력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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