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24시] “도심 속 물놀이 한판” 밀양, 8월 ‘수(水)퍼 페스티벌’ 개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청소년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밀양시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삼문동 밀양강변 둔치에서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밀양시는 도심 속 강과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형 축제 '밀양 수퍼 페스티벌'을 올여름 첫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불볕더위 속 시원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가 목표다.
여름 축제의 핵심은 단연 물놀이다. 시는 성인용 풀장 2개와 어린이용 풀장 5개,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완비했다. 물총 대결 '수퍼 난장 밀양'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팀을 나눠 물총 싸움을 하고, 특별 연출된 악당과의 대결까지 체험한다. 시는 인기 예능 '출발 드림팀'을 연상케 하는 '수퍼 챌린지 레이스'와 '밀양강 카약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시는 '수퍼스타 밀양-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로 축제의 밤을 장식한다. 밀양의 대표 문화콘텐츠 '밀양아리랑'을 힙합·트롯 등 대중 장르와 결합해 무대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밀양의 대표 맛집과 연계한 '핫 밀양 푸드 페스타'도 축제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배달의 광장'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축제장에서 배달 주문한 음식을 지정 장소(삼문동 253-6번지 배달의 광장)에서 수령 후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50%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숙박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숙박을 한 관람객들은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출해 밀양사랑상품권 3만원을 페이백으로 받으면 된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이 가진 강점을 활용해 새롭게 기획한 '밀양 수퍼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생활 인구 증가와 소비 창출 효과를 이끌어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 요가컬처타운, 요가 통해 한국-인도 문화교류 활성화
경남 밀양시는 선샤인밀양테마파크에 위치한 요가컬처타운이 한국-인도 문화교류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요가컬처타운 비베카 킴 센터장은 최근 주한 인도문화원 임슨나로 윌링 원장과 만나 인도 요가를 매개로 한 한국-인도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국내 최초의 인도 요가 문화 복합공간인 밀양 요가컬처타운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와 함께 인도 전통문화의 국내 확산과 지속 가능한 교류 모델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세부적으로는 국제요가지도자과정(YIC)·인도국가공인요가자격증제도(YCB) 운영과 요가를 활용한 힐링 치유 프로그램 개발, 인도 전통문화 체험 확대 등을 논의했다. 또 밀양국제요가콘퍼런스 및 국제요가페스티벌 공동 개최, 국내 거주 인도인을 포함한 국내·외 단체·기업 대상 리트릿 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오는 8월 주한인도대사와 주한인도문화원장이 직접 요가컬처타운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향후 교류 확대·활성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가컬처타운은 단순한 웰니스 공간을 넘어 '문화외교 플랫폼'으로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일환으로 인도 요가의 핵심 가치인 건강·치유·평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기업과 단체 대상의 리트릿프로그램은 일상과 업무에 지친 현대인에게 치유·힐링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베카 킴 센터장은 "요가와 명상, 아유르베다 등 인도의 전통 건강 콘텐츠를 한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인도 커뮤니티와도 소통하며 인도 정부와의 공식 협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요가를 매개로 두 나라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외교의 연결고리가 확장되도록 요가컬처타운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며 "한국-인도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해 요가컬처타운을 웰니스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청소년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8월11일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와 함께 과학기술 유망 인재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리랑우주천문대는 밀양·창녕 지역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30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오후 1시20분부터 9시30분까지 천문학 강의와 장비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천문학자와 과학해설사 직업 소개와 태양 관측기·천체망원경을 활용한 태양 관측, 계절별 별자리와 외계행성을 포함한 행성 관련 강의를 한다. 또 공작 체험과 야간 천체 관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저녁 식사 제공과 함께 창녕군 참가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 셔틀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7월29일부터 8월7일까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안내가 이뤄진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과 청소년 진로 탐색의 기회 확대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과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지역 간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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