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 서희원 묘비에 '한글'로 쓴 마지막 편지…팬들 "너무 절절해서 눈물 나"

김현서 2025. 7. 29.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론' 구준엽이 고(故) 서희원 묘소를 매일같이 방문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묘비에 한글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구준엽은 매일같이 서희원의 묘에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누리꾼들에 따르면 구준엽은 폭우가 쏟아지는 날도 묘를 찾는 등 헌신하고 있다.

현재 대만에서 머물고 있는 구준엽은 서희원 동상을 제작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클론' 구준엽이 고(故) 서희원 묘소를 매일같이 방문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묘비에 한글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온라인상에는 서희원 묘비 사진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 묘비에는 '리멤버 포에버(영원히 기억해)'라는 문구와 함께 '준준'이라는 한글이 적혀있다. '준준'은 서희원이 부르던 구준엽의 애칭이다.

지난 2월 사망한 서희원은 대만 신베이시에 위치한 금보산 묘역에 안치됐다. 구준엽은 매일같이 서희원의 묘에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누리꾼들에 따르면 구준엽은 폭우가 쏟아지는 날도 묘를 찾는 등 헌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가 묘비를 안고 입을 맞추며 작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목격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누리꾼들은 그의 절절한 순애보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저렇게 절절하게 그리워할 줄이야", "첫사랑을 다시 만났는데 허무하게 보내서 더 마음이 아플 것 같다", "마음껏 슬퍼하고 추모한 다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한다", "응원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수십 년 만에 재회한 러브스토리로 잘 알려졌다. 1998년 클론이 대만에 진출했던 시기에 만난 두 사람은 주변인들의 반대로 1년간의 짧은 만남 끝에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지만 끝내 이혼했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직접 연락을 취해 재혼에 골인했다.

결혼 후 구준엽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같이 즐겁게 늙어가는 상상을 해보곤 한다. 나중에 희원이가 흰머리가 나도 더 귀여울 거 같다"면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여행 중 독감 및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현재 대만에서 머물고 있는 구준엽은 서희원 동상을 제작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서희원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