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발 직항기 32년만에 평양 도착…러 장관 일행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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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직항 여객기가 평양에 첫 착륙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민간 항공사 노드윈드항공이 운영하는 보잉 777-200ER 기종 여객기는 28일 오전 9시 30분 평양에 도착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수도를 잇는 직항 항공편이 재개된 것은 약 32년 만이다.
앞서 러시아 연방항공청은 이달 초 노드윈드의 모스크바~평양 정기 항공편 운항 신청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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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민간 항공사 노드윈드항공이 운영하는 보잉 777-200ER 기종 여객기는 28일 오전 9시 30분 평양에 도착했다. 이 항공기는 전날 오후 7시 30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SVO)에서 출발해 약 8시간 가량 비행했다.
항공편에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북러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러시아 대표단이 탑승했다고 타스통신은 밝혔다. 대표단이 항공기에서 내리자 북한 측은 꽃다발을 선물하며 도착을 환영했다.
평양발 모스크바행 귀국 항공편은 29일로 예정돼 있다.

러시아와 북한의 수도를 잇는 직항 항공편이 재개된 것은 약 32년 만이다. 앞서 러시아 연방항공청은 이달 초 노드윈드의 모스크바~평양 정기 항공편 운항 신청을 허가했다. 노드윈드는 안정적 수요 창출을 위해 당분간 월 1회 해당 항공편을 운항할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와 북한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정치·군사적 밀착을 강화하며 인적·물적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간 중단한 모스크바-평양 직통열차 운행도 지난달 17일부터 재개됐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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