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로봇 매출만 연간 30조달러 되는 날 온다"…테슬라 주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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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에서 연간 30조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서 열린 2025 실리콘밸리 테슬라 소유주 테이크오버(Takeover)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해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에서 연간 약 30조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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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에서 연간 30조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서 열린 2025 실리콘밸리 테슬라 소유주 테이크오버(Takeover)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해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에서 연간 약 30조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테이크오버는 테슬라와 머스크를 열렬히 지지하는 팬클럽과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다.
테슬라는 AI(인공지능) 기술과 제조 역량을 활용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축하고 있다. 머스크는 옵티버스 버전 3가 "대량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꼭 맞는 설계"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올해 말까지 수백대의 옵티머스를 만들 예정이다. 당초 올해 안에 수천대의 옵티머스를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새로운 로봇 설계로 인해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내년부터 옵티머스 생산을 본격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머스크는 "로봇은 아마 세계 최대의 생산품이 될 것"이라며 "200억대의 로봇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가 그 때 연간 10억대의 로봇을 만든다면, 로봇 한대당 3만달러라고 가정할 때 30조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지금부터 연간 10억대의 로봇을 생산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믿을 수 없는 예측이긴 하지만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로봇이 세계 최대의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퓨처럼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셰이 볼로어는 "현재 전세계는 인건비에 연간 약 50조달러를 쓰고 있는데 유용한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다면 상당히 파괴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AI 로봇이 노동시장을 붕괴시키기보다는 인간의 고된 노동을 없애 풍요로운 미래를 열 것으로 믿고 있다. 그는 "나는 어떤 기술도 AI처럼 빠르게 발전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AI 발전 속도를 초음속 쓰나미에 비유했다.
테슬라는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주식이기 때문에 테이크오버 같은 개인 위주의 행사에서 머스크가 어떤 발언을 하고 어떤 반응을 이끌어냈는지가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개인 투자자 비중이 유통 주식수의 40%가 넘는다. 이는 나머지 매그니피센트 7의 평균 개인 투자자 비중 25%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해 예상 순이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180배가량으로 S&P500 기업 중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다음으로 높다.
테슬라 주가는 옵티머스 매출에 대한 머스크의 장밋빛 전망 때문인지 28일 3.0% 오른 325.59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지난 23일 실적 발표 후 24일 주가가 8.2% 급락하며 305.30달러로 마감했으나 25일 3.5%, 이날 3.2% 반등하며 실적 발표 전 종가 332.56달러까지 7달러가량만 남겨놓고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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