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빛깔 무지개?… 실제론 연속적인 色의 흐름[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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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자, 산등성이 너머로 무지개가 살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무지개의 일곱 가지 색이다.
과연 무지개는 일곱 빛깔뿐일까.
무지개가 일곱 가지 색이라고 알려지게 된 계기는 17세기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의 빛 스펙트럼 실험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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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자, 산등성이 너머로 무지개가 살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무지개(rainbow)는 햇빛이 공기 중의 물방울을 만나 굴절되고 반사되며 분산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현상이다. 보통 반가운 일이나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무지개는 지상에서는 반원이나 부채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원형이다. 물방울은 빛을 분산시켜 파장에 따라 각기 다른 색을 드러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색으로 나뉘면서 무지개가 만들어진다.
‘빨주노초파남보.’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무지개의 일곱 가지 색이다. 과연 무지개는 일곱 빛깔뿐일까. 사실 무지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속적인 색의 흐름이다. 가시광선 영역 안에서 존재할 수 있는 색깔이 모두 모여, 수많은 색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다. 빨간색과 주황색 사이에도 미묘한 색 차이가 존재하고, 남색과 보라색 사이에도 여러 중간색이 섞여 있다.
무지개가 일곱 가지 색이라고 알려지게 된 계기는 17세기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의 빛 스펙트럼 실험에서 비롯됐다. 뉴턴은 프리즘을 이용해 햇빛을 분해하고, 연속적인 스펙트럼 속 색을 토대로 일곱 가지 색으로 나눠 기록했다.
모든 문화권이 무지개의 색을 일곱 가지로 구분한 것은 아니다. 무지개의 색깔 수는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같은 색이라도 우리와는 다른 기준으로 나누기도 한다. 실제로 사람들은 무지개의 빛을 3색, 5색, 7색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왔다. 과거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전통에서도 무지개를 ‘오색 무지개’로 불렀다. 무지개의 색을 일곱 가지가 아닌 다섯 가지 색(청, 적, 황, 백, 흑)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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