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넘는 이차전지 기술"⋯해외로 넘기려다 '덜미'

이주이 2025. 7. 29.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직 대기업 직원이, 집에서 업무용 노트북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술 자료를 해외로 유출하려다 구속됐습니다.

사진으로 3천 장 분량이었는데, 빼돌린 자료에는, 현재 수조 원에서 십수조 원의 계약이 진행 중인 정보까지 포함됐습니다.

유출한 자료에는 해당 기업이 현재 수조~십수조 원의 계약을 진행 중인 이차전지 주요 품목의 셀 설계 정보와 제품·기술 개발, 제조·원가 로드맵, 음극제 등 핵심 소재 개발 정보가 포함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직 대기업 직원이 이차전지 관련 기술자료를 빼돌려 해외로 유출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여기에는 해당 기업이 추진 중인 수조~십수조 원의 계약 관련 정보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 앵 커 ▶
전직 대기업 직원이, 집에서 업무용 노트북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술 자료를 해외로 유출하려다 구속됐습니다.

사진으로 3천 장 분량이었는데, 빼돌린 자료에는, 현재 수조 원에서 십수조 원의 계약이 진행 중인 정보까지 포함됐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문은선 기자 ▶
가정집으로 특허청 기술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집에 보관 중이던 개인 노트북에선 이차전지 기술 정보가 담긴 사진 3천여 장이 발견됐습니다.

자료를 빼돌린 남성은 이차전지 관련 국내 대기업의 전직 팀장이었습니다.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 퇴사 때까지 석 달 남짓한 기간 동안 26차례에 걸쳐 회사망에 접속해 자료를 무단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업무용 노트북을 집으로 가져와 회사망에 접근한 뒤 컴퓨터 화면을 촬영하는 수법으로 감시를 피했습니다.

유출한 자료에는 해당 기업이 현재 수조~십수조 원의 계약을 진행 중인 이차전지 주요 품목의 셀 설계 정보와 제품·기술 개발, 제조·원가 로드맵, 음극제 등 핵심 소재 개발 정보가 포함됐습니다.

일부는 국가첨단전략기술과 국가핵심기술 자료였습니다.

◀ 목성호 특허청 차장 ▶
"해당 기술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의 경제 및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엄격히 보호되는 기술들입니다."

인사 문제로 퇴사한 뒤 협력 업체였던 중국 업체와 거액의 연봉 계약을 맺고 유출한 자료의 2% 정도를 넘겼지만 중요 자료가 해외로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특허청은 설명했습니다.

특허청 기술경찰과 대전지검은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가 회사 동료에게 추가로 영업비밀 자료를 받은 것을 확인하고 자료를 건넨 전 직원과 이직을 알선한 에이전트 직원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그래픽 : 김진선)

Copyright © 대전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