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산일전기, 2분기 호실적 전망… 목표가 상향”

LS증권은 29일 산일전기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산일전기의 종가는 11만2300원이다.
LS증권은 올해 2분기 산일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0%, 88%씩 늘어난 1281억원, 4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실적은 전력망 매출과 신재생 매출이 급증하고, 북미 시장에서 지상 설치형(PAD) 변압기 중심으로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다른 지역 역시 고성장하고 있고, 북미 지역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6%로, 지난해 대비 3.4%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5% 정도 임금인상을 단행했고, 출고장 리모델링 등 기타비용이 증가했다”며 “전 분기 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과 미국의 보편관세 등 일부 영향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 연구원은 “제품 믹스 개선, 원가 절감 등 수익성 개선 요인이 지속되면서 30% 중반대의 고수익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간 영업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LS증권은 올해 산일전기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30% 늘어난 4340억원, 수주액 역시 지난해 4086억원보다 27% 증가한 5200억원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수주액은 2분기의 경우 미국의 상호관세 확정 전 관망세 등으로 더디겠지만, 3분기와 4분기에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일전기의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여력은 충분하며 목표주가 상향은 단계적인 설정 과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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