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엔 취업문 열릴까" 구직자 10명 중 8명 답 보니…

김하나 기자 2025. 7. 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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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구직난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심화했다고 느낀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채용 공고가 적거나 없어서(55.5%ㆍ복수응답)'를 꼽았다.

절반가량인 48.9%는 '구직난이 여전할 것 같다', 38.4%는 '더욱 심화할 것 같다'고 답했다.

구직난에 따른 하반기 취업 준비 방법은 '눈높이를 낮춰 입사지원(53.1%ㆍ복수응답)'하거나, '지원 횟수를 더 늘릴 예정(52.2%)'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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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직장인 서베이
구직자들, 취업 시장 부정적
상반기 구직난 심화했다 여겨
하반기도 비슷할 것으로 전망
구직자들은 올해 하반기 취업 시장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사진|뉴시스]

올해 취업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801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체감 구직난'을 조사한 결과, 83.1%가 '구직난이 심화했다'고 밝혔다. '예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14.9%, '구직난이 완화됐다'는 응답은 2.0%뿐이었다.

구직난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심화했다고 느낀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채용 공고가 적거나 없어서(55.5%ㆍ복수응답)'를 꼽았다. 다음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적어서(35.4%)' '지원 경쟁률이 높아져서(34.1%)' '기업별로 채용하는 인원수가 많지 않아서(33.9%)' '서류 탈락 횟수가 늘어서(31.6%)'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올해 하반기 취업 시장을 어떻게 내다보고 있을까. 절반가량인 48.9%는 '구직난이 여전할 것 같다', 38.4%는 '더욱 심화할 것 같다'고 답했다. '완화될 것 같다'는 응답은 12.7%에 그쳤다.

구직난이 여전하거나 심해질 것 같은 이유는 '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워서(53.5%ㆍ복수응답)'가 1위였다. 이어 '내수 진작이 쉽게 안 될 것 같아서(45.8%)' '관세전쟁 등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어서(34.9%)' '일자리 창출 정책이 힘을 못 발휘할 것 같아서(33.6%)' '경쟁자들의 역량, 스펙이 높아지고 있어서(29.3%)' 등의 의견이 있었다.

구직난에 따른 하반기 취업 준비 방법은 '눈높이를 낮춰 입사지원(53.1%ㆍ복수응답)'하거나, '지원 횟수를 더 늘릴 예정(52.2%)'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자격증 등 스펙 향상에 집중(34.0%)' '인턴 등 실무 경험 쌓기에 매진(11.6%)' '해외 취업을 알아봄(7.9%)' 등의 답변도 많았다.

사람인 관계자는 "급한 마음에 희망 직무나 보유 역량과 벗어나는 '묻지마 지원'은 지양해야 한다"며 "취업 목표에 맞는 직무 역량과 경험 등 기업들이 최근 인재들에게 요구하는 능력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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