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키케 아직 공도 못잡았다···로버츠 감독 “그는 좌절 중” 김혜성, 출전 시간 계속 확보

양승남 기자 2025. 7. 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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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키케 에르난데스. Getty Images코리아



LA 다저스 유틸리티맨 키케 에르난데스(34)의 부상 상태가 아직도 좋지 않다. 김혜성(26)의 주전 출전 시간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9일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 앞서 팀내 부상자 상황을 설명하며 에르난데스의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키케는 치료를 받았다지만 아직 캐치볼을 하고 있지 않다. 야구 관련 활동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좌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귀 시기는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 중에는 돌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8일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돌아올 전망이었지만, 몸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다. 에르난데스는 2루수, 유격수, 3루수 등 내야는 물론 코너 외야수로도 활약하며 다저스의 대표적인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해왔다. 이번 시즌 타율 0.192 8홈런 22타점 OPS 0.626으로 부진한 가운데,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그라운드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LA 다저스 김혜성. Getty Images코리아



3루수 맥스 먼시는 빠르게 회복돼 30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다. 먼시는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6회초 수비 도중 상대 주자 마이클 A. 테일러의 도루 시도를 저지하던 도중 주자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골타박상을 입은 먼시는 6주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였으나, 회복 속도가 빨라 예상보다 이르게 재활 경기에 돌입하게 됐다.

키케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김혜성의 출전 시간은 계속 꾸준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어깨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이날 신시내티전에 7번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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