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어쩌나”…한국인이 많이 찾는 ‘이 나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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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중 한 곳이지만, 당분간은 여행에 주의가 필요할 듯하다.
당시 외교부는 "태국-캄보디아 양국군 교전이 캄보디아 남서부 푸르사트주로 확대되고, 양국 접경지역 내 육·해군 집결 등 확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정오를 기해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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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중 한 곳이지만, 당분간은 여행에 주의가 필요할 듯하다. 태국과 캄보디아가 지난 28일(현지시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현재까지 대다수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앞서 외교부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올렸던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해 27일 낮 12시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했다. 당시 외교부는 “태국-캄보디아 양국군 교전이 캄보디아 남서부 푸르사트주로 확대되고, 양국 접경지역 내 육·해군 집결 등 확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정오를 기해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이 된 곳은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등 7개 지역이다. 이외 모든 지역은 1단계(여행유의)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출국권고) 이하에 준하는 2.5단계에 해당한다.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되며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태국과 캄보디아가 교전을 시작한지 나흘 만에 휴전에 합의함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여행경보 조정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과 캄보디아는 28일 정상 회담을 열고 휴전에 합의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회담을 주재하고 “태국과 캄보디아가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다”면서 “자정부터 휴전에 돌입한다”고 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 기구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결정적 중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미국의 휴전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들 국가와 미국 간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24일부터 국경에서 전투기까지 동원한 교전을 벌여 왔다. 이로 인해 양국 민간인과 군인 등 35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쳤으며 약 27만 명 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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