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커피 ‘제2형 당뇨병’ 위험 낮춘다…얼마나 마셔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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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를 하루 3~5잔 마시는 사람들은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3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최근 국제 학술지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블랙커피 속의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 등이 혈당을 낮춰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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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성분 ‘클로로겐산’ 등이 혈당 낮춰
하루 3~5잔 마시면 위험 20~30% 감소

블랙커피를 하루 3~5잔 마시는 사람들은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3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최근 국제 학술지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블랙커피 속의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 등이 혈당을 낮춰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
이 논문에서 김상룡 경북대 생명공학부 교수와 정운주 부경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그간 전 세계에서 수행한 149편의 커피 관련 논문을 메타 분석했다. 메타 분석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에 대해 수행한 여러 개별 연구 결과를 통계적으로 결합해 전체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는 연구 방법이다.
분석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 3~5잔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30%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효과는 블랙커피라면 카페인이 매우 적어도 나타났다.
연구진은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도 당뇨병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것은 당뇨병 예방의 핵심이 카페인이 아닌, 커피의 다른 생리활성 성분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 커피의 대표 생리활성 물질이자 폴리페놀(항산화 성분의 일종) 성분인 ‘클로로겐산’ ‘카페인산’ ‘페룰릭산’ ‘p-쿠마릭산’ ‘시나픽산’이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등 당뇨병 예방·치료를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 5가지 성분은 근육과 간 조직으로의 포도당 유입을 증가시켜 식후 혈당을 낮췄으며 염증 매개 물질 억제, 활성산소 제거, 만성 염증 억제, 산화 스트레스 완화 등도 도왔다.
연구진은 “커피 속 폴리페놀 성분이 항염·항산화 특성을 가지며 혈당 조절, 인슐린 민감성 향상, 염증 감소, 포도당 대사 촉진에 기여한다는 것이 이번 메타 분석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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