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때 스마트폰" 5년 새 2배…수면시간 첫 감소

이태권 기자 2025. 7. 2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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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잠시라도 손에서 놓기가 어렵죠.

5년 사이 여가 시간에 스마트폰 같은 전자 기기를 보는 시간이 2배나 늘었는데, 잠자는 시간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국민들이 여가 시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보는 시간은 1시간 8분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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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에는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잠시라도 손에서 놓기가 어렵죠. 5년 사이 여가 시간에 스마트폰 같은 전자 기기를 보는 시간이 2배나 늘었는데, 잠자는 시간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이태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길을 걸으면서도 사람들은 여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틈만 나면 소셜미디어나 유튜브 영상을 들여다보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황신혜/서울 영등포구 : OTT도 많이 보고, 오히려 집에서 TV를 안 키고 핸드폰으로만 다들 각자 보는 것 같아요.]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국민들이 여가 시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보는 시간은 1시간 8분으로 조사됐습니다.

5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스마트폰에 빠져 취침 시간을 미루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하늘/서울 양천구 : 릴스나 쇼츠나 그런 거 계속 번갈아가면서 보다 잠드는 것 같아요. 서너 개 보려고 하다가 한 2시간 보고 잠드는 것 같아요.]

[최훈석/서울 양천구 : 예상했던 시간보다 많이 늦게 자기도 하고, 생활패턴이 많이 망가지긴 하는 것 같아요.]

이렇다 보니 지난 1999년 조사 시작 이래 꾸준히 증가하던 수면 시간이 지난해 처음으로 8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은/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 : 코로나를 기점으로 해서 이제 넷플릭스라든가 유튜브도 굉장히 좀 시청 시간이나 보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고요. 모든 연령층에서 수면시간이 5년 전보다 감소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끼니를 챙기는 비율은 모두 줄었고, 밥을 먹더라도 '혼밥' 하는 비율이 모두 늘었습니다.

[이제호/서울 강남구 : 혼밥 하면 거의 핸드폰으로 영상 보면서 먹는 것 같고, 혼자 먹으면 심심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학생들의 하루 평균 학습 시간은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모두 줄었지만, 초등학생만 유일하게 5년 전보다 19분 증가해 연령대가 갈수록 빨라지는 사교육 세태를 반영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황인석, 영상편집 : 황지영, 디자인 : 장예은)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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